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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 금융 재협상' 그리스, 프랑스 지원 확보

구제금융 재협상을 추진하고 있는 그리스에 대해 프랑스가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팽 프랑스 재무장관은 파리를 방문한 바루파키스 그리스 재무장관과 회담한 뒤 "그리스의 구제금융 재협상 추진은 정당한 것"이라며 "프랑스는 그리스를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리스와 채권단 사이에 새로운 합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구제금융 일정과 조건 재설정에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사팽 재무장관은 회담에 앞서 현지방송에 출연해 그리스의 부채에 대해서는 탕감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바루파키스 그리스 재무장관은 최대 채권국이자 기존 구제금융 이행을 압박하는 독일을 방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구제금융 재협상 시한을 5월 말로 희망한다면서 그때까지는 자금지원을 요청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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