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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유가로 취약국 외환위기때 한국 성장률 2.0%p 하락"

최근 국제유가 급락으로 일부 산유국과 신흥국에서 외환위기가 도미노식으로 일어날 가능성이 커졌으며 이 경우 한국 경제도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도미노 외환위기가 확산하면 올해 한국의 경제 성장률은 2%포인트가량 하락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나라별로 외환위기 대응에 필요한 외환 보유액을 추정해본 결과, 산유국 중 베네수엘라와 러시아가 외환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가장 큰 나라인 것으로 지목됐습니다.

연구원 측은 외환위기가 베네수엘라나 우크라이나 정도의 국가에 국한해 발생한다면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은 미미하지만, 그 이상 확산하면 한국도 수출이 줄면서 성장률까지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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