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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설 자금사정 소폭 개선…44% "그래도 어려워"

올해 중소기업의 설 자금 사정은 작년보다 조금 나아졌지만, 절반 가까이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 제조업체 8백여 곳을 대상으로 설 자금 수요조사를 한 결과, 44.3%가 사정이 곤란하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설과 비교하면 3.3%포인트 감소한 수치입니다.

자금 사정이 곤란한 이유로 매출감소라고 답한 기업이 가장 많았고, 판매대금 회수지연과 납품단가 인하 등이 뒤따랐습니다.

중소기업이 설 명절에 필요한 금액은 평균 2억 840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직원에게 설 상여금을 줄 계획이 있는 업체는 63.8%로, 작년의 62.6%보다 소폭 증가했습니다.

상여금의 평균 지급률은 기본급의 63%, 금액은 74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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