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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1층…용인시청사 작은 음악회

<앵커>

수도권 뉴스입니다. 오늘(30일)은 용인시청의 작은 음악회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립니다.

성남에서 최웅기 기자입니다.

<기자>

네, 용인시청 1층 로비가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 바뀌었습니다.

새해 들어 이곳에서는 작지만 의미 있는 음악회가 준비되고 있습니다.

그제 첫 무대를 선보였는데 반응이 좋았습니다.

내용 함께 보시죠.

낮 12시를 조금 넘긴 시각.

용인시청 1층 로비에 작은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음악에 맞춰 경쾌한 탭댄스가 한창입니다.

이어 호소력 짙은 뮤지컬 배우의 뜨거운 무대가 이어집니다.

뮤지컬 맘마미아의 히트곡 댄싱퀸을 비롯해서 유명 뮤지컬 노래가 점심시간의 나른함을 날려 보냅니다.

[조길숙/용인시청 공무원 : 점심시간에 잠깐 콘서트가 있으니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서 아주 좋습니다.]

[정준오/초등학교 6학년 : 엄마랑 동생이랑 시청에 왔는데 재미있고 가수같이 노래도 잘하고 목소리가 뚜렷해서 좋았어요.]

용인시는 이번 무대를 시작으로 다음 달 25일까지 시청 로비에서 정오의 문화콘서트를 세 차례 가질 예정입니다.

공연시간은 짧습니다.

낮 12시 20분부터 30분 동안입니다.

공무원들은 물론이고 주변 주민들도 자녀들과 함께 시청을 찾아서 음악회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정찬민/용인시장 : 민원도 보시고 잠시나마 공연도 보시고 즐기다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용인시청 1층 로비는 음악회가 없는 시간에는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제공됩니다.

차 한잔 하며 책을 볼 수 있는 북카페가 마련됐고 한쪽에서는 다채로운 전시회가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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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올 한해 국·공립 어린이집 4곳을 더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성남시는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5개년 계획으로 483억 원을 들여서 국공립 어린이집 23곳을 확충하기로 하고 건립계획을 추진해 왔습니다.

지난해까지 13곳이 문을 열어서 현재 성남지역에는 55곳의 국·공립 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오는 3월 도촌동과 산성동을 시작으로 판교동과 구미동에 어린이집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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