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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대한민국 공무원상 포상…"공무원 사명감 중요"

박 대통령, 대한민국 공무원상 포상…"공무원 사명감 중요"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제1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 15명과 국가시책 유공자 10명를 비롯한 모범 공무원 25명에게 직접 훈·포장 등을 수여했습니다.

훈장 포상자는 민간 어선을 섬지역 응급이송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급 나르미선'을 개발한 국민안전처 차경천 소방위와 지난해말 열린 ITU,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권회의에서 역대 최다 신규개정 안건을 합의로 채택한 민원기 미래창조과학부 실장 등 10명입니다.

또 다국적 기업의 부당환급 법인세를 포함해 천216억원을 전액 환수한 이은배 국세청 세무주사보 등 12명에게 포장이 수여됐습니다.

곤충으로부터 항생제 대체 후보물질을 개발해 염증질환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확인한 황재삼 농촌진흥청 농업연구관 등 3명에게는 대통령 표창이 수여됐습니다.

박 대통령은 수여식을 마친 뒤 "진취적인 자세와 창의적 아이디어로 참된 공직자의 모습을 보여준 여러분이 국민에게 큰 희망과 빛이 될 것"이라며, "유능하고 헌신적인 공무원들이야말로 정부의 가장 큰 자산"이라고 격려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국가혁신을 비롯한 역사적 과업을 성공적으로 이뤄내기 위해서는 공무원의 의지와 사명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직사회의 과감한 개혁으로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에 선도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으로부터 훈·포장과 표창을 수여 받은 25명을 포함해 정부는 오늘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 84명과 국가시책 유공자 74명을 선정해 첫 포상을 했습니다.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지난해말 74개 기관에서 추천받은 후보자 611명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올해 처음 수상자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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