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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PGA 피닉스오픈 1R 하위권…최경주 17위

우즈, PGA 피닉스오픈 1R 하위권…최경주 17위
타이거 우즈가 2015년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하위권으로 부진한 출발을 보였습니다.

우즈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인근 스코츠데일 TPC에서 열린 미국 PGA투어 웨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이글 1개,보기 4개와 더블보기 1개를 적어내는 어수선한 플레이 끝에 2오버파 73타를 기록했습니다.

우즈는 출전선수 132명 가운데 공동 104위에 머물렀습니다.

우즈는 7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오른 미국의 라이언 파머에게 9타 뒤졌습니다.

지난해 11월 크리스 코모를 새 스윙 코치로 영입한 우즈는 2001년 이후 14년 만에 이 대회에 출전했는데 첫 두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하게 출발했고 파3, 4번 홀에서는 더블보기를 범하는 등 11번 홀까지 5오버파를 기록했습니다.

우즈는 파 5, 13번 홀에서 200미터 거리의 두 번째 샷을 핀 20㎝에 붙여 이글을 잡아냈고 17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해 2오버파까지 만회한 것으로 위안을 삼았습니다.

키건 브래들리와 버바 왓슨, 대니엘 버거 등 3명이 나란히 6언더파로 선두를 한 타 차로 추격하고 있습니다.

재미교포 제임스 한이 4언더파 공동 9위, 최경주와 노승열은 3언더파로 공동 17위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지난주 휴매나 챌린지에서 준우승한 늦깍이 신인 박성준은 이븐파 공동 65위입니다.

재미교포 케빈 나는 2오버파 공동 104위, 병역 논란에 휩싸인 배상문은 4오버파 공동 119위에 머물렀습니다.

이 대회에서 세 차례 우승을 차지한 필 미켈슨은 2언더파 69타로 1라운드를 마쳐 공동 29위에 자리했습니다.

첫날 경기는 일몰로 출전 선수 9명이 1라운드를 끝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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