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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 테니스 세레나 4강 진출…비너스 탈락

호주오픈 테니스 8강에서 윌리엄스 자매의 희비가 갈렸습니다.

동생인 세레나 윌리엄스(1위·미국)는 멜버른 파크 테니스장에서 열린 여자단식 8강에서 슬로바키아의 도미니카 시불코바(10위)를 2대 0(6-2 6-2)으로 가뿐하게 꺾었습니다.

세레나는 2010년 우승 이후 처음으로 호주 오픈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반면 앞서 경기를 치른 언니 비너스(18위)는 미국의 신예 매디슨 키스(35위)에게 2대 1(3-6 6-4 4-6)로 져 탈락했습니다.

키스는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준결승에 오르며 돌풍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이로써 여자단식 4강은 러시아 선수들인 샤라포바(2위)-마카로바(11위)와 미국 출신의 세레나-키스의 대결로 확정됐습니다.

남자 주니어 단식에 나선 이덕희(주니어 9위·마포고)는 사미어 쿠마(주니어 65위·미국)를 2대 1(2-6 6-0 7-5)로 꺾고 4회전에 올랐습니다.

만약 이덕희가 4회전에서 승리하고 또 다른 한국 유망주 홍성찬(주니어 10위·횡성고)이 3, 4회전을 연달아 통과하면 이덕희와 홍성찬은 4강에서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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