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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성의 그레이'를 홀린 다코타 존슨은 누구?…할리우드의 잇걸

'마성의 그레이'를 홀린 다코타 존슨은 누구?…할리우드의 잇걸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에서 '아나스타샤 스틸' 역을 맡은 다코타 존슨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89년생인 다코타 존슨은 할리우드 명문 배우가인 멜라니 그리피스와 돈 존슨 사이에서 태어났다. 엄마, 아빠 모두 배우일 뿐만 아니라 외할머니 역시 히치콕 영화에 자주 출연했던 티피 헤드런으로 3대 모녀가 모두 배우의 길을 걷고 있다.

존슨은 9살의 나이로 멜라니 그리피스의 전 남편이자 의붓 아버지인 안토니오 반데라스 감독의 '크레이지 인 알리바마'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16년 경력의 베테랑 배우인 다코타 존슨은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를 통해 2015년 최고의 신데렐라로 급부상했다.

멜라니 그리피스는 "나의 아름다운 아이 같은 딸이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에 캐스팅 됐어요. 이제 그녀가 세상에 나올 차례입니다"라고 SNS에 올릴 정도로 딸의 행보를 응원했다.

영화의 원작자인 E.L. 제임스 역시 "순수한 여대생 아나스타샤 스틸의 이미지와 가장 부합한 배우를 찾은 것에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캐스팅을 지지했다.

캐스팅과 함께 존슨은 '보그', '엘르' 등 세계적인 패션 매거진의 커버를 장식하고 있다. 또 패리스 힐튼, 올슨 자매의 절친이기도 한 그녀는 패션, 데이트, 일상생활, 영화 촬영 등 일거수일투족이 파파라치 보도를 통해 전세계에 시시각각 퍼지고 있다. 2015년 가장 행보가 기대되는 여배우이자 워너비걸로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모든 것을 다 가진 CEO이자 거부할 수 없는 완벽한 매력의 섹시한 크리스천 그레이와 아찔한 사랑에 빠진 순수한 여대생 아타스타샤의 본능을 깨우는 파격 로맨스로 오는 2월 26일 개봉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사진 = UPI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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