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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글 "오바마 임기중 관타나모 수용소 폐쇄 어렵다"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임기중에 관타나모 수용소를 폐쇄하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헤이글 장관은 방송된 내셔널 퍼블릭 라디오와의 회견에서 "의회가 현재까지 남아있는 피구금자 122명의 행선지 등에 추가적인 제약을 가한다면 오바마 대통령 임기중에 관타나모 수용소 폐쇄는 아주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현재 남아있는 사람들은 이유가 있어 거기에 있다. 게다가 마지막까지 잔류하고 있는 사람들의 처리 문제는 가장 어려운 경우들"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할 당시 관타나모 수용소에는 240명 이상이 붙잡혀 있었는 데 현재는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주 연초 국정연설에서 관타나모 수용소를 폐쇄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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