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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북중교역액 64억 달러로 감소

지난해 북중간 교역액이 이례적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베이징 외교소식통은 중국당국이 집계한 지난해 북중간 무역통계 수치를 인용해 지난해 교역액이 63억 9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말했습니다.

1년 전 65억 4천만 달러에 비해 2.4% 줄었습니다.

소식통은 "지난해는 사실상 2000년 대들어 처음으로 북중 교역 규모가 줄어든 해로 볼 수 있다"고 해석했습니다.

북한의 제3차 핵실험 강행과 장성택 처형 사태의 여파 등으로 북중 관계가 얼어붙고 국제시장에서 석탄가격이 하락하면서 중국이 북한으로부터 자원 수입을 줄였기 때문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남북교역이 개성공단 정상화로 지난해 21억 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도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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