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기업의 지난해 자금조달액은 1조 8천억 원 규모로 전년보다 25%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은 지난해 기업공개 IPO 1조 1천802억 원, 유상증자 5천838억 원 등을 통해 1조 7천640억 원을 조달했습니다.
조달액 증가는 지난해 코스닥시장 IPO가 급증한 데 따른 것입니다.
재작년년에는 IPO 6천482억원, 유상증자 7천496억 원 등으로 1조 3천978억 원을 조달했습니다.
현재 코스닥시장 상장기업수 1천60개사와 시가총액 153조원은 시장 개설 이후 최대 수준입니다.
시가총액 대비 자금조달 비율은 지난해 1.3%를 나타냈습니다.
시가총액 대비 자금조달 규모를 보여주는 이 수치는 2012년 0.7%, 2013년 1.2% 등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