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이번에는 독일의 한 동물원에서 태어난 새끼 호랑이를 만나보시죠.
사육사들이 바구니의 뚜껑을 열자, 새끼 시베리아 호랑이가 살포시 고개를 내미네요.
엄마 젖이 부족해서 우유를 먹고 자라는 이 호랑이는 태어난 지 40여 일만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쉴 새 없이 터지는 카메라 플래시에 조금 겁에 질린 모습이죠?
아직 제대로 걷지도 못하면서도 호기심은 많고, 새끼 고양이처럼 귀엽다가도 포효하는 모습을 보면 역시 야수구나 싶습니다.
이 호랑이는 빠르면 2주 후부터 동물원 관람객들에게도 공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