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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 총무원-반대파 비대위 충돌 '소강상태'

총무원장 퇴진을 둘러싸고 어제(23일) 오후 물리적 충돌이 빚어진 태고종 총무원과 반대파 비상대책위원회의 대치 상황이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습니다.

총무원 건물에 강제진입한 비대위 측과 대치하고 있던 총무원 스님들은 오늘 새벽 0시쯤 해산했습니다.

양측은 오늘 오전 다시 모여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내부 갈등과 점거 사태에 대한 성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전국 각지에 있는 태고종 스님 수백 명이 이 자리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5시쯤 서울 종로구 태고종 총무원 사무실에 비대위 스님 16명이 강제로 진입한 뒤 안에 있던 총무원 스님들을 내보냈습니다.

이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이 빚어지면서 스님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경찰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건물 진입로를 차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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