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모비스, SK 꺾고 선두 복귀

프로농구에서 모비스가 SK를 누르고 선두에 복귀했습니다.

모비스는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SK를 80대75로 물리쳤습니다.

문태영이 24점, 용병 라틀리프가 23점을 넣어 공격을 이끌었고 양동근도 14점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모비스는 SK를 반 경기 차로 제치고 1위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올 시즌 맞대결에서도 모비스는 4승 1패로 SK에 우위를 점했습니다.

KT는 KCC를 85대74로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찰스 로드가 17점, 조성민이 15점을 넣는 등 선수들의 고른 득점으로 완승을 거뒀습니다.

19승 19패로 승률 5할을 되찾은 KT는 전자랜드와 공동 5위에 자리했습니다.

KCC는 코뼈 부상을 당한 센터 하승진까지 투입했지만 4연패에 빠졌습니다.

하승진은 부상 속에서도 15점에 리바운드 4개를 잡으며 고군분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