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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연말정산, 증세로 연결된 문제 아니다"

김무성 "연말정산, 증세로 연결된 문제 아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최근 연말정산 논란이 증세로 연결될 문제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 오후 전북 군산시 새만금 33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아직 증세에 대한 입장을 밝힐 때가 아니다"면서도, "연말정산 문제는 설계의 잘못으로 시작된 만큼 바로 증세 논의로 이어질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현행 세법을 재개정하고 올해 연말정산에 소급적용하기로 한 방침을 두고 여당과 정부 내부에서도 반론이 나오는 것에 대해, 김 대표는 "많은 국민이 원한다면, 소급 입법 방향으로 가는 게 맞다"고 밝혔습니다.

또, 김 대표는 법인세를 올리자는 야당의 요구에 대해, "법인세는 우리나라 기업들이 국제 경쟁력을 어떻게 갖추느냐의 문제"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야당에서 대통령 사과와 기획재정부 최경환 장관에 대한 야당의 문책요구에 대해서도 김 대표는 "2013년 국회에서 여야가 합의해 세법 개정안을 통과시켰기 때문에 공동 책임"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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