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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등 4개 한국기업, 지속가능 100대 기업에 선정

포스코 등 4개 한국기업, 지속가능 100대 기업에 선정
포스코와 삼성전자, LG전자, 신한금융지주회사 등 4개 한국 기업이 지속가능한 100대 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캐나다 경제전문지 코퍼릿나이츠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막을 올린 세계경제포럼 제45차 연차총회에서 전 세계에서 장기적인 생존 가능성이 큰 100대 기업을 선정, 발표했습니다.

평가 기준에는 일반적인 경영 현황에 더 해 세금을 얼마나 납부하는지, 이산화탄소 배출은 효율적으로 관리하는지, 안전사고가 자주 일어나는지, 여성 임원은 얼마나 있는지 등 사회·환경적인 요소가 두루 포함됐습니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포스코가 올해 새로 진입했고, 삼성전자·LG전자·신한금융은 지난해에 이어 다시 이름을 올렸습니다.

포스코는 36위에 올라 신규 진입과 동시에 국내 기업들 가운데 수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82위였던 LG전자도 올해 51위로 순위가 상승했습니다.

반면 삼성전자는 34위에서 45위로, 신한금융은 30위에서 70위로 밀려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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