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아베 "테러에 굴하지 않는다"…'IS 인질사태' 대책회의

아베 "테러에 굴하지 않는다"…'IS 인질사태' 대책회의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IS의 일본인 인질 살해 위협과 관련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관계 당국에 총력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중동 순방도중 일본인 유카와 하루나 씨와 고토 겐지 씨에 대한 IS의 살해 위협을 접한 아베 총리는 서둘러 귀국길에 올라 오늘 오후 도쿄에 도착한 뒤 곧바로 총리관저로 이동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관계 각료로부터 이번 사태에 관한 보고를 받고 활용할 수 있는 모든 채널을 동원해 대응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대책회의에 앞서 시간과의 긴박한 싸움이지만 총력을 다해 대응하겠다며 모든 외교 채널과 경로를 최대한 활용해 두 사람의 석방을 위한 수단을 모두 사용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자신이 직접 아랍 지역 각국 정상에게 협력을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이와 함께 일본은 결코 테러에 굴하는 일이 없다며 국제 사회와 손을 잡고 비열한 테러와의 싸움에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일본 정부가 몸값을 요구하는 동영상을 확인한 것은 어제 오후 2시 50분쯤이고 몸값 지급 시한인 72시간에 도달하는 시점은 내일 오후 2시 50분쯤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