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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정부군, IS 점령지 공습…민간인 43명 사망

시리아 정부군이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IS가 점령한 북동부 지역을 공습해 민간인이 최소 43명 사망했다고 시리아인권관측소가 밝혔습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현지 활동가들의 보고를 토대로 정부군 전투기들이 전날 IS가 통제하는 하사케 주 탈하미스 마을의 가축시장을 공습해 민간인 43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150여 명이 다쳤는데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하사케는 주로 쿠르드족 민병대와 정부군이 장악하고 있지만 IS도 일부 지역을 점령하고 있습니다.

시리아의 친정부 일간지 알와탄은 정부군이 탈하미스 남부 지역에서 작전을 수행해 IS 조직원 수십 명을 사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알와탄은 IS가 가축시장을 불법적으로 석유 생산 장소로 활용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동맹군도 하사케와 데이르에조르 등지에 있는 IS의 석유 관련 시설을 공습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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