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고 희생 학생 부모의 인터뷰…'금요일엔 돌아오렴'

[FunFun 문화현장]

<앵커>

문화현장, 오늘(19일)은 새로 나온 책들을 남상석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기자>

[금요일엔 돌아오렴 / 416 세월호 참사 시민기록위원회 작가기록단 / 창비]

세월호 참사 직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유가족들과 동고동락해온 작가들이 단원고 희생 학생 부모 13명을 인터뷰한 기록입니다.

유가족들의 애타는 마음은 물론 사고 이후 겪는 극심한 트라우마와 힘없는 개인이 느끼는 분노와 무력감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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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헌의 방외지사 열전1, 2 / 조용현 지음, 백종하 사진 / 알에이치코리아]

도를 닦는 사람, 깨달음을 얻으려는 선승 등 세상의 고정관념을 뛰어넘어 밥벌이의 지겨움에서 탈출한 삶을 통해 현대인들에게 어떻게 살 것인가의 화두를 던져주는 책입니다.

2005년 초판에 이어 지난 10년 동안 새로 만난 사람들을 추가해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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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워크의 힘 / 이충섭 지음 / 라의눈]

안 해도 되는 일을 하느라 힘 빼지 않고, 회사는 더 큰 수익을 내며 직원들도 저녁이 있는 삶을 누리는 길, IT 기술로 업무 방식을 똑똑하게 개선하는 '스마트워크'를 쉽게 설명한 책입니다.

포스코와 계열사들에 스마트워크를 도입하는 실무작업을 한 저자가 경영학 교재나 컨설팅 보고서에 나오는 내용을 실제 적용할 때 겪었던 시행착오에 대한 조언을 들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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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1, 2 / 브랜든 심스 지음, 곽영완 옮김 / 애플미디어]

근세 유럽이 탄행하는 과정에서 유럽 국가들 사이의 분쟁과 갈등을 패권투쟁의 관점에서 다룬 책입니다.

나폴레옹, 비스마르크, 히틀러 등 역사 속 인물과 굵직한 사건들을 간결하지만 흡인력 있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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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바꿈의 동양고전 이건주 지음 / 예문]

법조인이자 동양고전의 전문가인 저자가 논어, 맹자, 중용, 대학 등 동양 고전의 핵심 구절들의 정수와 깊이를 현실적인 언어로 끌어올려 젊은 한글세대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냈습니다.

동양고전은 어렵다는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재미있는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구어체로 편안하게 고전 강독의 세계로 안내하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