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서 IS 조직 첫 적발…아랍계 7명 기소

이스라엘 내에서 처음으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 IS의 연계 조직이 적발됐습니다.

이스라엘 당국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조직에 가담한 22~44세 아랍계 이스라엘인 7명을 불법 조직에 가입, 활동하고 테러조직을 지원한 혐의로 하이파 지방법원에 기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조직은 이슬람 원리주의 성직자를 만나고, 인터넷을 통해 IS 무장대원과 연락하는 등 IS에 가담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훈련의 일환으로 양을 죽이고, 이스라엘 군경을 공격하기 위해 무기를 사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11월과 12월 IS연계 조직원 7명을 모두 체포했으며 IS에 가담하려던 아랍계 이스라엘인 1명을 추가로 체포했습니다.

지난 4일에도 서안지구에서 IS 연계조직을 결성하려 한 혐의로 팔레스타인인 3명을 체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