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 방화벽이나 키보드 보안 등 금융사의 보안프로그램을 의무적으로 내려받지 않아도 됩니다.
금융위원회는 이달말 전체회의에서 관련 규정을 개정해 보안프로그램 의무 다운로드 조항을 삭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만, 금융사들은 액티브엑스가 아닌 응용프로그램 형태로 보안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고 이를 원하는 사용자들은 프로그램을 내려받아 설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용자가 보안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는다고 해서 금융사고가 발생했을 때 곧바로 소비자의 과실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금융위는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