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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한국, 우즈베키스탄과 8강전

호주 아시안컵 축구대회에서 우리나라의 8강전 상대가 우즈베키스탄으로 결정됐습니다.

FIFA랭킹 71위인 우즈베키스탄은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3대 1로 이겼습니다.

2승 1패를 기록해 중국에 이어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습니다.

이로써 A조에서 3연승을 거둬 조 1위를 차지한 우리나라는 오는 22일 오후 4시 30분 멜버른에서 우즈베키스탄과 8강전을 치르게 됐습니다.

우즈베키스탄은 경기 시작 2분 만에 라시도프의 골로 앞서갔습니다.

후반 15분 페널티킥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26분, 교체투입된 쇼디에프가 균형을 깨는 헤딩골을 터뜨렸습니다.

그리고 34분에 선제골의 주인공 라시도프가 한골을 더 뽑아 쐐기를 박았습니다.

같은 조의 중국은 북한을 2대 1로 물리치고 3전 전승으로 조별리그를 마쳤습니다.

중국은 오는 22일 브리즈번에서 개최국 호주와 8강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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