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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달리던 버스에 불…인명피해 없어

18일 오전 9시 3분께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생활체육관 앞 일주도로를 달리던 시외버스 뒷바퀴 부분에서 불이 났다.

운전자와 승객 3명이 즉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버스 뒷부분을 태우고 7분여만에 꺼져 8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안전본부는 "뒷바퀴 쪽에서 펑 하는 소리가 난 뒤 불꽃이 났다"는 운전기사의 진술을 토대로 브레이크 라이닝의 마찰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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