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차단,내일까지 '일시이동중지' 발동

AI 재확산을 막기위해 오늘(17일) 오전 6시부터 내일 오후 6시까지 36시간 동안 전국의 닭.오리 등 가금류와 관련 종사자,차량에 대해 일시 이동중지 명령이 발동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명령은 축산 시설과 차량을 일제 소독해 최근 나타나는 AI 재확산 조짐을 조기 차단하기 위해서라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가금류 농장에서는 소유 차량이 전면 이동 중지된 상태에서 일제 소독에 들어갔고, 전통시장 가금류 판매업소에서도 상점의 가금류를 모두 비우고 일제 소독에 들어갔습니다.

이동중지 대상자는 농장 관리자, 축산업 종사자와 운전자 등 10만6천여명이고 이동중지대상 시설은 닭·오리 등 가금류 사육농장과 도축장, 사료공장 등 3만1천여 곳입니다.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위반하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같은 기간에 구제역과 관련 소.돼지 농가와 관련 시설 차량에 대해서도 일시이동제한 조치를 취하고 일제 소독에 들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