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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샤를리 에브도' 반대 시위로 다수 부상

파키스탄 남부 카라치에서 예언자 무함마드의 만평을 실은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를 규탄하는 시위대가 경찰과 충돌해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이슬람주의 정당 소속 학생 등 2500여 명의 시위대가 카라치의 프랑스 영사관 부근에서 시위를 벌였고, 현지 경찰이 물대포와 최루탄을 쏘며 막는 과정에서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시위대 가운데 일부는 총을 들고 있었고, 경찰을 향해 발포하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시위 현장을 취재하던 AFP 통신 사진기자인 아시프 하산도 총에 맞아 중상을 입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하산 기자는 가슴 관통상을 당했지만 수술 후 말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안정됐다고 현지 병원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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