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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 3개국 에볼라 감염 감소세…"첫 낙관적 신호"

서아프리카 3개국 에볼라 감염 감소세…"첫 낙관적 신호"
에볼라 발병이 창궐했던 라이베리아, 기니, 시에라리온 등 서아프리카 3개국에서 최근 에볼라 감염 추세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최근 일주일간 에볼라 신규 감염 사례는 라이베리아가 8건, 기니는 42건, 시에라리온은 184건으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에볼라 확산세가 절정에 달했던 지난해 8~9월에는 매주 300건의 신규 감염 사례가 보고됐던 것과 비교하면 급격히 감소한 것입니다.

기니와 시에라리온의 신규 감염자 수는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었습니다.

자사레빅 WHO 대변인은 AFP통신에 "에볼라와의 싸움이 끝났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처음으로 낙관적인 신호"라고 말했습니다.

약 1년 전부터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한 이래 지금까지 2만 1천 296명이 바이러스에 감염됐으며 이 가운데 8천429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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