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서울 전셋값 상승률 2009년 9월 이후 최고

서울 전셋값 상승률 2009년 9월 이후 최고
연초부터 아파트 전셋값 상승세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이 2009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전세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수도권 아파트의 매매가격도 오름폭이 커지고 있습니다.

부동산114는 오늘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지난주에 비해 0.27%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직전에 비해 상승폭이 0.08%포인트 커진 것이고, 2009년 9월 둘째 주 0.33% 이후 주간 기준으로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이상 급등하면서 상대적으로 상승세가 미미했던 신도시와 수도권도 오름폭이 커져, 각각 0.07%와 0.17%씩 올랐습니다.

전셋값이 강세를 보이면서 매매가격도 오름폭이 확대되는 분위깁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주 0.03% 대비 0.06% 오르며 상승폭이 2배로 커졌습니다.

재건축 아파트가 0.15%로 강세를 보였고, 일반 아파트도 0.04%로 지난주 0.02%보다 오름폭이 확대됐습니다.

'부동산 3법' 통과 이후 재건축 호가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데다 연초부터 전세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전세수요가 일부 매매로 전환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