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반기문 "대화가 남북관계 개선의 유일한 길"

반기문 "대화가 남북관계 개선의 유일한 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남북한이 대화를 재개하는 것이 남북관계를 개선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역 분쟁 문제를 해결하고자 이틀간 일정으로 온두라스 등을 방문 중인 반 총장은 현지시간 어제(15일) 남북한이 서둘러 대화에 나서야 하며, 유엔 차원에서도 남북 대화 재개를 돕겠다는 의지를 한결같이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반 총장은 지난 14일 얀 엘리아슨 유엔 사무부총장이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 자성남 대사와 만난 자리에서도 사무부총장을 통해 이러한 뜻을 전달했습니다.

당시 엘리아슨 부총장은 김정은 북한 제1비서의 남북 대화 제안을 주목하고 있다고 자 대사에게 전했습니다.

아울러 엘리아슨 부총장은 광복 70주년인 올해가 한반도에 뜻깊은 해라고 지적하고 "유엔은 지역 내 평화와 안정을 불러오려는 노력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남북 간 대화만이 상호신뢰 구축과 관계 발전을 위한 유일한 지름길이라는 반 총장의 견해를 자 대사에게 전달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