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외무차관, 북한 대사 면담…"한반도 정세 논의"

러시아 외무부 이고리 모르굴로프 차관이 오늘(15일) 김형준 러시아 주재 북한 대사와 면담했다고 러시아 외무부가 밝혔습니다.

외무부는 오늘 언론 보도문을 통해 "모르굴로프 차관이 김 대사를 접견했다"며 "면담에서 양자 관계, 한반도 정세, 일부 국제 현안 등이 논의됐다"고 소개했습니다.

구체적 면담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러-북 고위 외교 인사의 접촉은 오는 5월 러시아의 제2차 세계대전 승전 기념식에 김정은 북한 제1비서가 참석할지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