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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공화의원 '파리 행진 불참' 오바마, 히틀러에 비교

美 공화의원 '파리 행진 불참' 오바마, 히틀러에 비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파리 행진'에 불참한 것을 두고 미국 내에서 비판 여론이 이는 가운데 한 공화당 연방 하원의원이 오바마 대통령을 아돌프 히틀러와 비교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공화당 소속 랜디 웨버 하원의원은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아돌프 히틀러조차 명분은 잘못됐지만, 파리 방문을 오바마 대통령보다는 더 중요하게 생각했다"며 "오바마 대통령은 대의명분이 있음에도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썼습니다.

히틀러는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이 프랑스를 점령했던 1940년 파리를 방문한 바 있습니다.

과거에도 우익 인사인 가수 행크 윌리엄스, 작가 오슨 스콧 카드, 라디오 진행자 러시 림보 등이 오바마 대통령을 히틀러에 빗댄 바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파리 행진에 자신은 물론 행정부 고위 인사를 보내지 않는 바람에 공화당과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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