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경협기업 5·24조치 해제 금강산관광 재개 촉구

남북경협기업비상대책위원회 등 30여 개 단체가 '5·24 대북제재 조치'의 해제와 금강산관광 재개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오늘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말만 믿고 남북경협에 모든 것을 바친 천여개의 기업 가운데 80% 이상이 사실상 휴·폐업했다"면서, "5·24조치 해제와 금강산 관광 재개는 더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주장했습니다.

최근 200일간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해 온 이들 단체는 다음 주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경협 기업들의 피해 상황을 알리고 정부의 정책 변화를 촉구하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