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설 승차권 예매 시작…침낭·종이상자 깔고 '밤샘'

<앵커>

어느새 민족의 대명절 설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13일) 아침부터 명절 승차권 예매가 시작됐습니다.

화강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설 연휴 열차 승차권 판매가 오늘 아침 시작됐습니다.

표를 사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기차역사에 침낭과 종이상자를 깔고 밤새워 기다리기도 했습니다.

오늘 판매된 노선은 경부선을 비롯해 경의, 충북, 경북, 동해남부선 등의 노선입니다.

인터넷에서는 오늘 아침 6시부터 예매가 시작됐고, 전국의 역 매표소와 대리점에서 진행된 현장 판매는 아침 9시에 시작돼 오전 11시에 마감됐습니다.

인터넷 판매에 70%, 역 창구와 판매 대리점에 30%의 표가 각각 배정됐습니다.

호남선과 전라, 중앙, 장항, 태백, 영동선 등은 내일 예매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살 수 있는 승차권은 설 연휴 전날인 다음 달 17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까지 6일간 운행하는 열차의 승차권입니다.

예약한 승차권은 모레 오전 10시부터 오는 18일 밤 자정까지 결제해야 합니다.

결제하지 않은 경우 예약이 취소돼 예약대기 신청자에게 제공됩니다.

기차표는 한 사람이 한 번에 최대 6장씩, 두 번까지 예매 가능해 12장을 살 수 있습니다.

오늘과 내일 예매를 놓친 경우에는 모레 오전 10시부터 인터넷과 현장 예매를 통해 남은 승차권을 살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