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연출의 영화 '허삼관'이 예매율 호조를 보이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허삼관'(감독 하정우)은 18.3%의 예매율을 올리며 동시기 개봉 예정작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지난 9일 언론시사회를 연 '허삼관'은 언론의 호평이 쏟아지며 관객들의 기대심리를 높였다. 그 결과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특히 '허삼관'은 경쟁작 '오늘의 연애', '박물관이 살아있다:비밀의 무덤' 등을 제치며 1월 극장가의 판도 변화를 예고했다.
'허삼관'은 가진 건 없지만 가족들만 보면 행복한 남자 허삼관(하정우 분)이 11년 동안 남의 자식을 키우고 있었다는 기막힌 사실을 알게 되면서 펼쳐지는 웃음과 감동의 휴먼 드라마로 오는 14일 개봉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