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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정체성 무시하고 北 추종 세력 용인 못해"

박근혜 대통령은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과 관련해 "북한과 대화 노력을 한다고 해도 이런 상황에서 우리 정체성까지도 무시하고 북한을 추종하는 세력, 그것은 용인되고 용납될 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치적 활동의 자유도 헌법 테두리 안에서 인정되는 것이라는 생각에서 그런 결정이 내려졌다고 나는 이해한다"라면서 "진보·보수 간 서로 상대를 인정하고 의견을 교환하면서 조화롭게 가는 노력도 분명히 필요하지만, 그런 노력도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지키는 범위에서 해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지적했습니다.

대북 전단 살포와 관련해서는 "표현의 자유는 국민의 기본권이다. 그 기본권 문제와 주민 갈등을 최소화하고 신변 위협을 없애야 하는 두 가지를 잘 조율하면서 관계 기관들과 얘기하며, 몇 차례 자제를 요청해 가면서 해왔다"면서 " 이 부분은 앞으로 지혜롭게 해 나아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만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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