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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 돼지농장 3곳서 구제역 의심신고

경기 안성 돼지농장 3곳서 구제역 의심신고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에 있는 돼지 사육농장 3곳에서 오늘(11일)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돼지 3천500마리를 기르는 농장의 어미돼지 10마리에서 발굽이 떨어지는 구제역 증상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근처의 만4천164마리를 다른 농장의 어미돼지 3마리, 또 2천692마리를 기르는 농장의 돼지 4마리도 제대로 서지 못하고 수포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농식품부는 이들 농장을 이동 통제 조치하고 긴급 방역을 실시했으며 정밀 검사 결과는 내일 중 나올 예정입니다.

이에앞서 어제 의심신고가 들어온 경기도 이천의 돼지농장은 구제역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따라 지금까지 구제역은 발생농가는 충남.북과 경기,경북,세종시까지 5개 시도에 43개 농가로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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