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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주장 예디낙, 부상으로 오만전 결장

호주 축구 대표팀의 주장 밀레 예디낙이 부상으로 아시안컵 조별리그 2차전 오만과의 경기에 결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AFP 등 주요 외신은 예디낙이 발목 부상으로 오만전에 결장하게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중앙 미드필더인 예디낙은 지난 9일 쿠웨이트와의 개막전에서 전반전에 왼쪽 발목이 꺾이는 부상을 입었지만 후반전 페널티킥 추가골까지 터뜨리며 풀타임을 소화했습니다.

경기 후 발목 보호대를 한 모습이 포착된 예디낙은 결국 오만전 출전이 불가능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제 포스테코글루 호주 감독은 "대회 초반이어서 이런 상황이라면 예디낙을 며칠 쉬게 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한국과의 3차전을 앞두고 몸상태를 다시 점검해 보고 출전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강한 체력과 몸싸움이 주특기인 예디낙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18경기를 뛰며 5골을 기록할 정도로 득점력까지 갖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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