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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경기도, 인사시스템 개혁 나선다

<앵커>

수도권 뉴스, 오늘(8일)은 경기도가 공무원 인사개혁에 나선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수원지국에서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네, 경기도가 대대적인 인사시스템 개혁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새로운 인사원칙을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남경필 경기지사가 어제 도청공무원과 노조대표들을 만나 인사혁신문제를 놓고 토론을 벌였습니다.

인사라인에 있는 부지사와 자치행정국장, 인사과장은 배제한 채, 이근면 인사혁신처장과 외부인사전문가를 불러 직원들과 대화를 나눴습니다.

[고상범/경기도청 공무원노조위원장 : 특정 직렬이 우대를 받고 또 어떤 열심히 일하는 사람보다는 자리에 있어서 진급하는 폐단이 많았거든요.]

특히 올해 첫 간부인사에서 특정 지원부서가 승진과 영전을 독차지하면서 내부에서 불만이 크게 터져 나왔는데요, 남지사는 이번 기회에 잘못된 인사 관행을 뿌리 뽑겠다고 말했습니다.

[남경필/경기지사 : 공무원들의 가장 큰 관심은 인사이고요, 그 인사가 투명하면서도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그러한 인사제도가 필요합니다.]

남 지사는 앞서도 민선 6기 주요정책을 설명하면서 인사시스템 개혁을 공개적으로 발표했는데요,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들이 소외당하지 않도록 새로운 인사원칙과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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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의 새해 가장 큰 소망은 가계 빚 부담 완화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개발연구원이 지난달 18일 경기지역에 거주하는 성인 1천 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설문조사를 한 결과, 새해 가장 큰 소망으로 18.7%가 가계 빚 완화를 꼽았으며 다음으로 자유시간, 취업, 스트레스 없는 삶, 건강 순이었습니다.

또 주민들이 경기도에 바라는 가장 큰 소망은 일자리 창출이고 경기도가 관심을 기울여야 할 분야로는 대중교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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