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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현대캐피탈, 우리카드 제압…연패 탈출

<앵커>

프로배구에서 현대캐피탈이 최하위 우리카드를 제압하고 4연패 사슬을 끊었습니다. 문성민과 케빈, 쌍포가 폭발했습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연패를 거듭하던 현대캐피탈 선수들은 승리가 절실했습니다.

1세트부터 케빈이 타점 높은 스파이크를 내리꽂은 뒤 연속 블로킹으로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김호철 감독도 가만있지 않았습니다. 범실이 나올 때마다 불호령을 쏟아냈습니다.

[김호철/현대캐피탈 감독 : 왜 범실을 해. 너무  급하다니가. 천천히 주고, 서브 리시브하고 나서 해.]

리베로 여오현은 몸을 날리는 수비로 상대 공격을 받아냈습니다.

케빈이 21점을 쏟아부었고 문성민은 18점을 보탰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우리카드를 3대 0으로 꺾고 4연패에서 벗어나며 순위도 4위로 끌어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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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경쟁이 치열한 여자배구에서는 기업은행이 GS칼텍스를 3대 0으로 완파하고 선두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외국인 선수 데스티니가 25점을 올렸고 에이스 김희진과 박정아가 각각 13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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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에서는 전자랜드가 동부를 잡고 공동 5위로 올라섰습니다. 전자랜드는 3점슛 4개를 포함해 14득점, 리바운드 7개를 기록한 정효근의 활약으로 동부를 80대 75로 눌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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