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경기 교육감, '마을 교육 공동체' 본격 가동

<앵커>

수도권뉴스입니다. 오늘(6일)은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등 경기도의 교육 소식을 중심으로 수원지국에서 이영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네,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이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 한 해 적극 추진할 주요정책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은 "올해는 혁신교육 프로그램을 구체화하는 한 해로 '마을교육공동체'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마을교육공동체는 교육을 중심으로 학교와 자치단체, 시민사회, 주민 등이 연대·협력하는 지역 중심의 교육체제를 말하는 것으로 이 교육감의 핵심공약입니다.

[이재정/경기도 교육감 : 경쟁과 수월성을 내세운 입시중심의 교육을 탈피하여 지역과 주민 및 학생 주도 교육 자체의 정신 아래 마을교육, 자율교육과 미래교육으로 전환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교육협동조합과 교육자원봉사센터를 설립하는데요.

교육협동조합은 학교매점과 교복, 친환경급식 자재, 학교 버스 등 학교생활 분야의 사회적 기업으로 학부모와 교사, 지역인사 등이 조합원으로 참여해 자율적으로 운영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재정/경기도 교육감 : 지역에 학교와 관련한 학부모, 이 학부모는 현재 학부모도 되고 졸업생 학부모도 가능합니다.]

이 교육감은 또 마을교육공동체의 핵심사업인 '꿈의 학교'를 운영해, 아이들이 꿈과 끼를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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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이후 안산시의 미래와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시민토론회가 열립니다.

안산지역 82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가칭 '원탁 토론추진위원회'는 다음 달 7일 안산올림픽기념관에서 안전한 사회 만들기 등을 주제로 1천 명의 시민이 토론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추진위는 토론 내용을 정리해 정부에 정책제안을 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