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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석 감독이 말하는 '나의 쎄시봉'

김현석 감독이 말하는 '나의 쎄시봉'
영화 '쎄시봉'을 연출한 김현석 감독이 영화의 모티브가 된 음악감상실 쎄시봉에 대한 남다른 추억을 밝혔다.

6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쎄시봉'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김현석 감독은 영화를 만들게 된 이유에 대해 "쎄시봉은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있었고, 나는 트윈 폴리오의 노래를 들으면서 자랐다"고 추억을 회고했다.

이어 "4~5년전에 '쎄시봉' 바람이 불지 않았나. 이장희 선생님은 방송 출연도 잘 안 하시는데 지금도 굉장히 젊게 사시더라. 그래서 저분들의 삶에 영감을 받아서 어떻게 저렇게 젊게 사실까를 생각하면서 시나리오를 썼다"고 덧붙였다.

쎄시봉은 조영남, 이장희, 송창식, 윤형주 등을 배출한 무교동 음악감상실. 동명의 영화는 쎄시봉을 배경으로 눈부시도록 찬란한 청춘과 가슴 시린 첫사랑을 그렸다.

김현석 감독은 '시라노: 연애조작단', '광식이 동생 광태' 등을 통해 충무로 최고의 로맨시스트로 각광받는 연출가다. 이번 작품에는 김윤석, 정우, 한효주, 김희애를 비롯해 탄탄한 연기력과 노래 실력을 지닌 쎄시봉의 멤버 진구, 강하늘, 조복래, 김인권 등이 출연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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