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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서울 아파트 거래 9만 건 돌파…2006년 이후 최대

지난해 서울아파트 거래량이 9만 건을 넘어서며 2006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재건축 등 정부의 규제완화 영향으로 소형 아파트가 밀집한 노원구와 재건축 단지가 많은 강남 3구의 거래량이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지난해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모두 9만136건으로 아파트 가격이 최고점을 찍었던 2006년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작년 거래량과 비교해서는36.3%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아파트 거래량이 급증한 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총부채상환비율과 주택담보대출비율 등 금융규제 완화, 9·1부동산 대책 등 정부의 잇단 규제 완화 정책으로 구매심리가 살아났기 때문입니다.

또 전세난에 따른 매수세 전환과 국민주택기금의 생애최초주택구입자금 저리의 융자 등 금융지원도 거래량 증가에 한몫 한것으로 분석됩니다.

지난해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곳은 노원구로 모두 8천7백건이 거래됐습니다.

뒤이어 강남구와 송파구 서초구 등 강남 3구가 뒤를 이었습니다.

월별로는 지난 9·1대책 발표 효과로 10월이 최고치인 1만 853건을 기록했고3월과 9월 거래량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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