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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내년 연금·공공·규제개혁에 총력"

이완구 "내년 연금·공공·규제개혁에 총력"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31일 "내년에는 공무원연금과 공공분야, 규제개혁과 함께 경제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전국 단위의 선거가 없는 새해는 박근혜 정부의 국정 과제가 탄력을 받아 비정상의 정상화를 할 수 있는 골든 타임"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우리나라 경제 여건이 점점 나빠지고 있어 정말 심각한 지경에 이를 수 있다"면서 "내년에는 여야가 정쟁을 지양하고 국민 통합과 화합이라는 기조 하에 나라를 반석 위에 올려놓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원내대표는 "올해 예산안을 법정 시한 내 처리하면서 연말연시면 불투명했던 분위기가 예측 가능하게 바뀌어 보람을 느낀다"면서 "여야가 역지사지하는 마음으로 이렇게 몇 년만 간다면 정치권이 더이상 천덕꾸러기로 비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의화 국회의장이 새해 1월 구성하겠다고 밝힌 국회 정치개혁특위 구성에 대해서는 "이 문제는 상대가 있는 만큼 야당의 형편까지 고려해 천천히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특위가 선거구 인구편차를 2대1 이내로 줄이라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라 선거구획정을 포함한 민감한 사안을 다뤄야 하는 만큼 2월 열리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전당대회 이후로 늦출 수도 있다는 의미로 보인다.

이 원내대표는 또 최근 불거진 계파간 갈등 양상과 관련, "의원 상호간 친소관계는 있을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새누리당에 계파간 갈등이 없다"면서 "모두 협력해서 국정 운영에 협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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