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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환 장관 "특정항공사 출신 비율제한 검토"

서승환 장관 "특정항공사 출신 비율제한 검토"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이 '땅콩 회항' 사건으로 제기된 대한항공과 국토부의 유착 의혹에 대해 감독관 1명이 대한항공과 유착된 사실이 확인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사과했습니다.

서 장관은 긴급간부회의에서 국토부 항공안전관리체계 전반과 안전관리 조직 전문 인력 구성, 채용 방식 등을 원점에서 진단해 새롭게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이번 사건에서 문제가 된 전문인력 구성과 감독 업무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인력편중 해소를 위해 외국인 전문가 채용과 특정항공사 출신 비율제한 도입 등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애초 이번 사건 조사관 6명 가운데 항공안전감독관 2명이 대한항공 출신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조사의 공정성 논란이 일었습니다.

국토부의 항공안전감독관과 운항자격심사관 등 27명 가운데 대한항공 출신은 21명이나 되는 것으로 파악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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