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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생계사범·기업인 사면·가석방 추진

여당, 생계사범·기업인 사면·가석방 추진
새누리당은 국민 대통합 차원에서 기업인뿐 아니라 생계형 사범도 대상에 포함한 사면과 가석방을 단행할 것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은 방안을 야당과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김무성 대표를 중심으로 제기된 '기업인 가석방' 논의가 반대 여론에 부딪히자 적용 대상을 기업인에서 생계형 사범을 포함하는 일반 국민으로 확대해 '국민 통합'이라는 정치적 명분도 얻자는 취지입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 1월28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생계형 사범과 불우 수형자 5천925명에 대한 특별사면 조치를 단행했으나 정치인과 기업인 등 사회 지도층은 대상에서 제외한 바 있습니다.

박대출 새누리당 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비공개 회의에서도 국민 대통합과 경제살리기 차원에서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부분에 대해 참석자들 사이에서 공감대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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