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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FC, 자메이카 대표 출신 공격수 존슨 영입

서울 이랜드FC, 자메이카 대표 출신 공격수 존슨 영입
2015시즌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데뷔를 준비 중인 서울 이랜드FC가 두 번째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습니다.

이랜드는 자메이카 대표 출신 공격수 라이언 존슨을 영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프로축구 밴쿠버 화이트캡스 출신의 수비수 칼라일 미첼에 이어 이랜드에 합류하는 두 번째 외국인 선수입니다.

미국 오리건 주립대를 졸업한 존슨은 2006년 리얼 솔트레이크를 시작으로 미국 프로축구에서 주로 활동하다 올해는 중국 슈퍼리그의 허난에서 뛰었습니다.

자메이카 국가대표로 2006년부터 40경기에 출전한 존슨은 2010년 2월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A매치 데뷔골을 터뜨리기도 했습니다.

존슨은 "지난해 팀 훈련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고, 팀에 한국 동료도 있어 그를 통해 한국의 매력을 느꼈다"며 "나의 많은 경험이 팀 성장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마틴 레니 이랜드 감독은 "존슨은 왼발잡이지만 오른발도 능숙하고 다재다능한 선수"라고 평가하며 "중국에서는 주로 왼쪽 날개로 뛴 걸로 알고 있지만 우리 팀에서는 중앙 공격수로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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