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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광복 70주년 남북공동문화사업 발굴 추진"

통일부 "광복 70주년 남북공동문화사업 발굴 추진"
통일부는 광복 70주년을 맞는 내년에 새로운 남북공동문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오늘 배포한 '2014년 통일부 주요업무 추진 성과' 자료에서 올해 체육과 종교, 문화유산 등 순수 사회문화교류 확대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광복 70주년 남북공동문화사업 신규 발굴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사회문화교류 분야에서 거둔 성과로 겨레말큰사전 공동편찬회의와 개성 만월대 공동발굴·조사 사업이 재개됐고, 개성한옥 보존과 민족기록유산 남북공동전시 등 신규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고 통일부는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이를 바탕으로 2015년도 광복 70주년 남북공동문화 행사를 위한 준비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우선 남북 문화유산 발굴·복원을 위한 정부-민간단체 거버넌스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올해 인천아시안게임에 북한 선수단이 참가하고 황병서를 비롯한 고위급 대표단이 폐회식 참석하는 등 체육 교류가 활발했고, 종교계의 방북도 지난해 3건 53명에서 올해는 12건 186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인도적 대북 지원 분야에서는 올해 국제기구를 통한 정부의 대북지원액은 140억 5천여만원, 민간단체 자체 지원은 5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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