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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군 후방일꾼대회 개최…김정은 서한 전달

북한, 군 후방일꾼대회 개최…김정은 서한 전달
북한이 군의 보급과 군인들의 복지를 관장하는 '후방사업' 부문 간부들을 한자리에 모아 '후방일꾼대회'를 개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25일) 보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조선인민군 제2차 후방일꾼대회'가 개최됐다며 김정은 제1비서가 '인민군대 후방사업에서 결정적인 전환을 이룩할 데 대하여'라는 제목의 서한을 대회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중앙통신은 후방일꾼대회의 구체적인 개최 일시와 장소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북한이 군 후방일꾼대회를 개최한 것은 1993년 3월 이후 처음입니다.

김 비서는 지난 1월 군 후방총국 지휘부를 방문해 '군인생활 향상'을 강조하며 "올해 말에 인민군 후방일꾼대회를 조직하자"고 밝힌 바 있습니다.

북한이 21년 만에 후방일꾼대회를 연 것은 후방일꾼들의 사기를 고무하고 군인 복지 수준을 끌어올려 군심을 잡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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