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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앨범 30% 할인"…돈받고 잠적한 사진관 대표 검거

"아기 앨범 30% 할인"…돈받고 잠적한 사진관 대표 검거
대전 동부경찰서는 저렴한 가격에 아기 성장 앨범을 제작해준다고 속여 수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사기) 사진관 대표 김모(33)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씨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0월까지 대전지역 최대 주부모임 인터넷 사이트 회원들에게 아기 성장앨범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만들어주겠다고 속여 회원 64명으로부터 계약금 3천270여만 원을 받아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돈을 받은 김씨는 약속과 달리 지난 10월 중순 고객들에게 일방적으로 폐업 문자를 남기고 잠적했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계약금으로 받은 돈은 대부분 자신의 빚을 갚는 데 사용했다"며 "인터넷상에서 저렴한 가격을 미끼로 계약금을 미리 요구할 때는 직접 업체에 방문해서 계약 내용을 확인해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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