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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심리 15개월만에 최저…기대 인플레 역대 최저

소비자심리 15개월만에 최저…기대 인플레 역대 최저
소비자들의 심리 상태가 정부의 경기 부양책과 금리 인하에도 계속 나빠지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소비자 동향조사 결과'에서 이달 소비자심리지수가 102로 지난달 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세월호 참사 여파로 소비심리가 극도로 위축된 올해 5월의 105 보다 더 낮고, 지난해 9월 이후 1년 3개월 만의 최저 수준입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정부의 경기부양책과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로 지난 8∼9월 107로 올라섰다가 10월부터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 지수는 2003∼2013년 장기 평균치를 100으로 기준 삼아 이보다 수치가 크면 소비자 심리가 과거 평균보다는 낙관적이고 이보다 작으면 비관적이라는 의미입니다.

한은은 국제유가 하락과 러시아 발 금융불안 등 대외 여건 변화와 내수 부진을 소비심리 위축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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