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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운영위, 검찰 금주 수사종결 발표후 개최"

김무성 "운영위, 검찰 금주 수사종결 발표후 개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야당이 요청하고 있는 이른바 '비선 실세 국정개입' 의혹을 논의하는 국회 운영위를 검찰 수사 발표 이후에 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 강원도 인제군 육군 제12사단을 방문해 비무장지대 소초와 휴전선 철책 인근 일반전초를 둘러보고 장병들과 오찬을 함께했습니다.

김 대표가 취임 후 전방부대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군부대 방문에서 김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이번 주에 아마 검찰 수사가 종결 발표되지 않겠느냐"며 "야당이 요구하는 국회 운영위 개최는 검찰 수사가 발표되고 난 뒤에 해야 효과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검찰 수사 중 운영위를 해 봐야 아무 의미가 없다"며 "국민 의혹을 해소하고 야당의 요구를 안 들어줄 수 없으니, 검찰 발표 뒤 운영위는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시점에서 국회가 해야 할 제일 중요한 것은 세계 경제 질서가 재편되고 경제 위기에 진입하는 상황에서 기업이 제대로 일하게 도와줄 것인가"라며 "민생경제 활성화 법을 통과시켜야 하고 부동산 경기의 불씨가 꺼져가는데 부동산 3법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야당이 운영위를 볼모로 국회를 보이콧하는 것은 잘못"이라며 "상임위에서 관련법을 통과시켜 본회의에서 꼭 통과시키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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